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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관우----------- 늪

작성자
쥬뎅이하세요
등록일
2020-05-14 05:14
추천수
5
조회수
230

내가 그녀를
처음 본 순간에도
이미 그녀는
다른 남자의 아내였었지
하지만 그건
내게 별로 중요하지 않았어
왜냐하면 진정한 사랑은 언제나
상상속에서만 가능한 법이니까
난 멈출수가 없었어
이미 내 영혼은 그녀의 곁을       
맴돌고 있었기 때문에
가려진 커텐 틈 사이로
처음 그댈 보았지
순간 모든 것이 멈춘 듯했고
가슴엔 사랑이
꿈이라도 좋겠어
느낄수만 있다면
우연처럼 그댈 마주치는 순간이
내겐 전부였지만
멈출수가 없었어 그땐
돌아서야 하는 것도 알아
기다림에 익숙해진
내 모습뒤엔 언제나 눈물이
까맣게 타버린 가슴엔
꽃이 피질 않겠지
굳게 닫혀버린
내 가슴속엔 차가운 바람이
꿈이라도 좋겠어 그댈
느낄수만 있다면
우연처럼 그댈 마주치는 순간이
내겐 전부였지만
멈출수가 없었어 그땐
돌아서야 하는 것도 알아
기다림에 익숙해진 내 모습뒤엔
언제나 눈물이 흐르고 있어
오늘 밤 내 방엔 이미 나는
파티가 열렸지 늪에 빠진 거야
그대를 위해 준비한
추억조차 내겐 없었지
꽃은 어느새 시들고
이별까지도
술잔을 비우며 힘 없이 웃었지
아무도 모른채
또 다시 상상속으로
그댈 초대하는 거야

작성자 명
쥬뎅이하세요
레벨
[LV.31 메인댄서]
성별
여자
주서버
자유
혈액형
B형
커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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